
서울 강남구는 불법 주정차 예방을 위한 ‘CCTV 단속 사전알림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해 연말까지 찾아가는 현장 홍보창구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사전알림 서비스는 고정형 CCTV가 설치된 단속 구역에 차량이 진입하면 사전 등록된 휴대폰으로 단속 예정 문자가 자동 발송돼 운전자가 즉시 차량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불법 주정차를 차단하고 과태료 등과 관련한 불필요한 민원을 줄이는 데 효과가 있다고 강남구는 설명했다.
신청은 강남구청 홈페이지 또는 ‘별별강남’ 앱에서 본인 인증 후 차량번호와 휴대전화 번호만 입력하면 된다.
강남구는 이 서비스의 구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올해 홍보 전략을 전면 개편했다. 우선, 유동인구가 많은 코엑스 밀레니엄광장에서 주 1회 시범 홍보 창구를 운영하고 향후 백화점, 종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구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서도 현장 안내부스를 통해 직접 주민들과 만나 적극적인 안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주민 스스로 교통질서를 지키도록 유도해 갈등과 불편을 줄이고 주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안전하고 질서 있는 교통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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