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DC현대산업개발은 올해 건설회사로서의 근원적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을 핵심 경영 방침으로 삼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영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는 기업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강화하는 동시에 기술 경쟁력 강화, 신사업 확대, 조직문화 혁신 등을 통해 미래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7일 HDC현대산업개발에 따르면 현산은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초 체력을 다지는 데 집중하고 있다. 우선 매출에서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4조 21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상승세를 유지했다. 또한,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받아 안정적으로 상향 조정됐다. HDC현대산업개발은 본원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초 체력부터 다졌다. 지난해에는 실적 상승, 우발채무 감소, 한국 서비스품질 우수기업 인증,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의 신용등급 상승 등 다양한 성과를 통해 고객을 비롯한 외부 기관으로부터 신뢰를 회복하는 의미 있는 성과를 이뤄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4조 2114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가이던스에 부합하는 성과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 매출 가이던스를 4조 3059억 원으로 제시했다. 올해는 약 1만 세대의 분양 계획과 6000 가구의 브랜드타운을 공급하는 천안 아이파크 시티의 순차적인 진행, 서울원 아이파크, 파주 메디컬 클러스터를 비롯한 대규모 복합개발사업이 본격화됨에 따라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이룰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HDC현대산업개발은 신규 수주 4조 6981억 원을 목표로 설정했다. 도심 복합개발, 자체 사업 및 대도시 중심 도시 정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분기 4369억 원 규모의 원주단계주공 재건축과 4196억 원 규모의 광안4구역 재개발 사업을 수주한 가운데, 도시정비부문 수주액이 8565억 원으로 1조 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용산정비창 전면 1구역과 같은 대규모 정비사업도 수주해 도시정비부문 뿐만 아니라 올해 제시한 가이던스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지난해 HDC현대산업개발은 대외적으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서도 탄탄한 실적을 달성했다. 올해, 본원 경쟁력을 통한 안정적인 수주 실적을 바탕으로 회사의 근본적인 체질을 더욱 강화하고 성과로서 가치를 증명하겠다”라고 밝혔다.
김영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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