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일 파주시장 등 파주시 관계자들이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김경일 파주시장 등 파주시 관계자들이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파주시 제공

체육과·문화예술과·도시계획과 등 부서 참여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전략 모색 위해 진행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난 7일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인스파이어 리조트’를 방문해 복합공연장 운영 및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사례 현장을 둘러보고, 파주시 개발사업 추진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구상했다고 8일 전했다.

이번 견학은 ‘첨단문화, 체육도시를 향한 첫 걸음–인스파이어 리조트 탐방’이라는 구호 아래 체육과·문화예술과·도시계획과 등 관련부서가 함께 참여해 종합적 관점에서 대규모 문화복합시설 개발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방문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주요 간부진과 관련부서 담당자 등 약 2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리조트 객실과 부대시설을 둘러보며 대규모 복합리조트의 공간구성과 운영비법을 청취하고,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거리’와 ‘오로라쇼’ 등 최첨단 디지털 콘텐츠를 체험했다.

이어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둘러보며 시설 운영 방식과 국제행사 유치전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실제 공연사례를 중심으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은 공연·체육시설의 기능과 역할은 물론 주변 도시 개발과 관광 활성화를 연계하는 통합적 개발모델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가 됐다.

참가자들은 건축공간 구성, 수익모델, 콘텐츠 기획 전략 등에 대한 질문을 주고 받았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복합문화·체육시설이 100만 파주도시를 완성하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도시 전체의 활력을 이끄는 핵심 동력임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며 “파주 역시 첨단문화·체육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세계적인 수준의 개발전략과 지역 특성을 모두 아우르는 맞춤형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이번 탐방 결과를 바탕으로 돔구장 조성사업, 문화공연장 건립사업, 도시개발 연계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에 실질적인 운영 및 개발 전략을 반영할 계획이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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