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홍 구로구청장이 7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장인홍 구로구청장이 7일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구로구청 제공

서울 구로구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 정식 운영을 시작했다고 8일 밝혔다.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는 지상 4층, 연면적 3496㎡ 규모의 복합문화시설로 1층 구로재난안전체험장, 2~3층 학습지원센터 2관, 4층 다목적 공연장으로 조성됐다.

재난안전체험장에서는 아동을 대상으로 안전교육, 심폐소생술, 재난·재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학습지원센터 2관에서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무인기(드론), 로봇, 코딩, 영상편집, 자율주행 등 신기술 체험 교육이 진행된다. 또, 공연장은 주민과 학생들을 위한 문화·교육 공간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전날 개최된 개관식은 장인홍 구로구청장을 비롯해 주요 내빈과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축하공연,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 촬영, 시설점검 등 순서로 진행됐다.

개관식에서는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가 4차산업 관련 창의·융합 교육이 이뤄지는 공간인 만큼 첨단 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연 행사도 진행됐다. △로봇댄스 △드론 엑티비티 △사진 무인 안내기(키오스크) △3D프린터 △자율주행 사족보행로봇 △로봇배틀 등 다양한 4차산업 체험 시연 등이 펼쳐졌다.

아울러, 창의융합교육장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송영상 제작 △캐릭터 디자인 △메이커 입문 △로봇 제작 등 개관 기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장 구청장은 “구로창의문화예술센터를 통해 지역 내 청소년과 주민들이 첨단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창의·융합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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