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조안면 북한강로 일원에 조성 중이던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남양주시 제공
남양주시가 조안면 북한강로 일원에 조성 중이던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준공했다. 남양주시 제공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 제공

남양주=김준구 기자

경기 남양주시는 조안면 북한강로 일원에 조성 중이던 물의정원 야간경관(랜드마크) 조성사업을 준공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북한강변 산책 명소인 물의정원에 야간에도 안전하고 아름다운 경관을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그간 물의정원은 많은 방문객이 찾는 명소이지만, 광원 부족으로 안전문제와 야간시간대 볼거리 부족 등의 개선점이 지적됐다.

이에 남양주시는 한국수력원자력 사업자 지원 사업에 참여해 공모에 선정됐다. 시는 지원받은 사업비를 바탕으로 총사업비 4억원(지원금 3억원, 시비 1억원)을 투입해 지난해 12월 사업에 착수했다.

뱃나들이교에 특색 있는 조명을 설치해 시각적 랜드마크를 조성하고, 산책로와 파고라에 조명을 더해 야간에도 쾌적한 보행과 휴식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수목과 전망대에는 경관을 해치지 않도록 조화를 고려한 조명을 배치해 자연스러운 야경을 연출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물의정원 야간경관 조성은 시민들의 야간 산책 안전을 확보함과 동시에 북한강변 관광자원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개선과 경관 향상을 통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
김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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