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더딘 부상 회복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에 결장한다.
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은 나아지고 있으나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 UEFA 유로파리그 준결승 2차전을 치르러 노르웨이로 떠나는 선수단과 동행하지는 않는다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토트넘은 9일 오전 4시 노르웨이 노를란 보되의 아스프미라 스타디움에서 보되/글림트와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지난 2일 1차전에서 3-1로 이겨 결승행에 유리하다. 하지만 선수단 상황은 좋지 않다. 핵심 공격수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돌아오지 못했고, 주축 미드필더인 제임스 매디슨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됐다. 토트넘은 “주장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회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으며, 지난 6경기에 출장하지 못했으나 아직 복귀할 준비가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에게는 실망스러운 일”이라며 “그는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나아졌고, 주말 경기에는 출전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 팀 훈련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다만 “하지만 좋아지고 있다.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에서 발을 다쳤다. 이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유로파리그 2경기에 출전하지 못했다. 보되/글림트와 원정경기까지 더하면 7경기 연속 결장이다. 토트넘은 노르웨이 원정을 마치면 오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와 EPL 홈경기를 치른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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