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EFA 챔피언스리그의 역사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를 앞세운 스페인이 ‘별들의 무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과거는 물론 현재까지 호령하고 있다.
1955년 유러피언컵이라는 이름으로 출범한 챔피언스리그는 1992년 개편되면서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챔피언스리그는 유럽 대회이지만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로 여겨진다. 국제축구연맹(FIFA)의 월드컵,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와 더불어 가장 많은 시청자를 보유한다. 특히 우승팀은 유럽 챔피언 자격으로 FIFA 클럽월드컵에 참가한다.
챔피언스리그 최강자는 레알 마드리드다. 챔피언스리그 초기는 물론 지금도 막강한 모습이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11년 중에서 6차례 정상에 올랐다. 레알 마드리드는 챔피언스리그에서 유일하게 5연패를 달성한 구단이며, 15차례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1위에 자리하고 있다. AC 밀란(이탈리아)이 7회로 2위다. 바이에른 뮌헨(독일)과 리버풀(잉글랜드)이 6회로 공동 3위이며, 바르셀로나가 5회로 5위다.
스페인은 역대 최다 우승 배출 국가다. 레알 마드리드의 15회, 바르셀로나의 5회를 더해 총 20차례 챔피언스리그 타이틀을 획득했다. 다만 스페인에선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 외엔 우승팀이 없다. 15회로 최다 우승 2위인 잉글랜드는 다르다. 잉글랜드에선 리버풀이 6차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3차례, 첼시와 노팅엄 포리스트가 2차례씩, 맨체스터시티와 애스턴 빌라가 1차례씩 정상에 올랐다. 이탈리아는 12회로 3위, 독일은 8회로 4위, 네덜란드가 6회로 5위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