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크러쉬(Crush)가 웨스트 코스트 재즈를 대표하는 뮤지션 쳇 베이커의 음악을 재해석했다.

9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크러쉬가 참여한 앨범 ‘쳇 베이커 리:이매진’(Chet Baker Re:imagined)의 스페셜 트랙 ‘에브리씽 해픈스 투 미’(Everything Happens to Me)’가 공개됐다.

이 앨범은 쳇 베이커의 대표작 ‘쳇 베이커 싱스’(Chet Baker Sings) 발매 70주년을 기념해 세계 각국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한 헌정 앨범이다.

뜻깊은 앨범에 참여한 크러쉬는 “오랜 시간 깊이 존경해 온 쳇 베이커의 음악을 제 목소리로 다시 그려볼 수 있어 크나큰 영광이었다”며 “섬세하면서도 절제된 감정이 담긴 ‘에브리씽 해픈스 투 미’에 저만의 감성과 해석을 더하려 노력했다. 쳇 베이커의 음악을 사랑하는 모든 분들께 이 노래가 따뜻하게 닿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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