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 제공

하이트진로가 미국 서북부 오리건 지역 ‘프린스 힐 빈야드’의 프리미엄 와인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프린스 힐 빈야드 지역은 지리적으로 다양한 고도와 방향으로 자리잡아 최적의 포도 성숙과 다양하게 변하는 맛의 깊이를 보여주는데 적합하다. 특히 영양분이 풍부하고 수분 보유력이 뛰어난 점토인 ‘조리(Jory)’ 토양이 전역에 분포돼 있어 별도 관개 없이도 포도나무가 성장하는데 유리한 환경이다.

‘프린스 힐 빈야드 샤르도네’는 윌라멧 벨리를 대표하는 샤르도네라고 지칭할 만큼 지역의 특성이 잘 반영된 와인이다. 시트러스 계열의 꽃과 핵과실 향이 조화를 이루며 캐모마일과 오렌지, 헤이즐넛 풍미의 산미감이 인상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프린스 힐 빈야드 피노 누아’는 옅은 보라빛에 루비색을 띈다. 블랙체리, 딸기 등 베리류와 생강과 콜라 느낌이 인상적이며 꽃향기와 함께 촘촘한 탄닌의 질감이 특징으로 꼽힌다.

‘프린스 힐 빈야드 싱글 빈야드 피노 누아’는 블랙베리·체리의 과실향과 다크 코코아·바이올렛 꽃·민트 허브의 풍미가 조화롭다는 평가다. 다채롭고 복합적인 와인으로 오리건 정통 와인메이킹의 정수로도 불린다.

프린스 힐 빈야드 3종은 전국 주요 백화점·와인샵 등을 통해 판매될 예정이다.

최준영 기자
최준영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