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27)가 세 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쳤다.
이정후는 11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의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3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2로 졌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24승 16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팀 미네소타는 최근 7연승을 거두며 시즌 성적 20승 20패, 5할 승률을 맞췄다.
이날 이정후는 최근 세 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4타수 무안타, 3타수 무안타 등 12타수 연속 안타를 때리지 못하고 있다. 시즌 타율도 전날 0.293에서 0.287로 크게 떨어졌다.
1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미네소타 선발 조 라이언에게 좌익수 플라이로 아웃된 이정후는 4회 두 번째 타석은 1사 주자 없을 때 나와 2루 땅볼로 아웃됐다. 7회엔 선두 타자로 나와서는 상대 두 번째 투수 그리핀 잭스에게 중견수 직선타로 돌아섰다.
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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