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박성훈 기자
생산효과가 16조2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경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 한다.
경기 김포시는 다음달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에 관한 사업추진전략수립 용역에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이번 용역 발주에 이어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사업시행자 지정, 실시계획인가를 거쳐 2029년 부지조성 공사 착공 및 토지 분양에 나선다. 공사 완공목표는 2033년이다.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은 민선8기 들어 지역경제판도 변화, 거물대리 일원 환경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자 기획된 사업이다.
총 사업비 5조7520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김포시와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가 협력해 약 491만9000㎡ 규모의 지속 가능한 친환경 도시를 건설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16조2000억원의 생산효과와 11만9000여 명의 고용창출을 예상하고 있다. 친환경 주거 공간과 4차 산업단지 기반 미래형 혁신 클러스터도 조성된다.
시는 미래 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업 유치에 나서는 한편, 단지 조성 과정 전반에 걸쳐 환경 정화·복원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김포의 미래산업기반을 마련할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성되도록 시는 끝까지 챙겨 나서겠다”며 “김포환경재생혁신복합단지를 통해 김포는 미래산업 중심의 친환경복합산단을 갖춘 경쟁력 있는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훈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
관련기사
57[속보]이 대통령 ‘잘할 것’ 65%·‘잘못할 것’ 24%…민주 45%·국힘 23%-NBS
[속보]이재명 시계 만든다…李 “제작 지시, 기대해주셔도 좋다”
-
관련기사
27尹 오늘 2차 소환 불응…경찰 “일과 끝날 때까지 기다릴 것”
‘비화폰 삭제 의혹’ 尹 전 대통령, 경찰 소환조사 불응 방침
-
관련기사
104‘안미경중’ 경고 이어… 미, 이재명 대통령에 ‘中 거리두기’ 요구
투표율 79.4%, 1997년 이후 최고치… 광주 83.9%로 1위·제주 74.6% 최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