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전환 통합안전기술 개발 및 튜닝검사 실증사업’ 최종 선정

김천=박천학 기자
경북 김천시는 올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내연기관차-전기차 전환 안전성 검증 기술개발 및 튜닝 승인 실증사업’에 최종 선정돼 EV 컨버전 차량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에는 2028년까지 총 245억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전기차 튜닝 안전센터 구축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검사장비 개발 △평가기준 정립 △시범검사체계 구축 등이 추진된다.
특히 이번에 구축되는 검사체계는 향후 국가 차원의 전기차 튜닝 인증제도 개선을 위한 핵심 기반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관련 기업 유치를 도모하고, 지역 대학 및 기관과 연계한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앞서 시는 이전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함께 지난 2023년 튜닝안전기술원을 준공한 이후 자동차 튜닝을 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반 확대에 힘써왔다. 이 사업 선정으로 기존 내연기관차 중심이었던 튜닝산업을 전기차 중심의 미래차 산업으로 전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배낙호 김천시장은 “이번 사업은 단순한 기술개발을 넘어 김천의 산업구조를 친환경 미래차 중심으로 전환하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며“앞으로도 튜닝산업의 모든 길이 김천으로 통하는 미래차 튜닝 거점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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