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용(오른쪽)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경상북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정선용(오른쪽)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이사장이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에게 경상북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지방재정공제회 제공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 대상 긴급생계비·복구비 지원

재난구호·인도주의 활동 동참 통해 공익법인으로서 사회적 책임 실천

한국지방재정공제회(이사장 정선용, 이하 재정공제회)는 지난 9일 대한적십자사(회장 김철수)에 경상북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성금은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지역 이재민들을 위한 긴급생계비 및 피해복구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선용 이사장은 “최근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재난구호와 소외계층 지원 등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한 대한적십자사의 인도주의 활동에 적극 동참함으로써 공익법인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철수 대한적십자사 회장은 “한국지방재정공제회가 전달한 성금을 산불피해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정공제회는 지방자치단체의 건전한 재정 운영과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공익법인으로 상호부조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제사업과 회원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2020년 코로나19 긴급 구호품 지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대지진 피해 복구 지원 등 대한적십자사를 통한 국내·외 재난구호 활동에도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 산불 피해와 관련해서 재정공제회는 특별재난지역에 재정지원금을 전달하고,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신속한 보상과 회복을 위한 총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아울러 공제금 지급과는 별도로 재해복구 재정지원금을 추가로 지원하여 이중의 재정 안전망을 제공하고, 회원인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부담 완화를 위해 힘쓰고 있다.

김윤림 기자
김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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