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청 제공
송파구청 제공

서울 송파구는 위례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운영하는 독서 기반 법교육 프로그램 ‘북적북적 로스쿨’을 오는 10월까지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북(book)적북적 로스쿨은 예비 초등학생(6~7세 아동)이 대상이다. 법과 관련된 동화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며 생활 속 규칙, 책임, 정의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돕는 독서 중심 준법 교육 프로그램이다. 2025년 송파구 지역공동체 공모사업에 선정돼 위례동에서만 운영된다.

활동은 총 3단계로 진행된다. 오는 16일, 위례동 관내 어린이집에서 첫 활동으로 법 관련 동화책을 함께 읽고 토론하는 △독서토크 시간을 갖는다. 7월에는 책에서 배운 △법과 책임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9월에는 이를 모아 △전시회를 열어 마을 주민들과 함께 공유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아이들을 위해 주민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참여하는 자발적 공동체 활동이야말로 지역사회의 가장 건강한 성장 동력”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주도의 다양하고 의미 있는 공동체 활동이 늘어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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