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남구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15일 오후 3시 구청 본관 1층 로비에서 배우 신애라를 초청해 ‘긍정양육 특별강연’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긍정양육의 마법–내 아이의 마음을 여는 열쇠’를 주제로 진행된다. 신애라는 연기자이자 오랫동안 입양·위기아동 보호 활동에 헌신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강연을 통해 △자녀 감정에 공감하는 방법 △신뢰를 높이는 대화법 △훈육에 대한 이해와 방법 등 자신의 실제 육아 경험과 사례를 바탕으로 한 실질적 조언을 전할 예정이다.
강남구는 이번 강연에 대해 구민 대상 아동학대 예방교육의 하나로 부모와 자녀 간 건강한 관계 형성 및 가정 내 갈등 예방을 위한 소통 방법을 소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강연 후에는 참여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다양한 자녀 양육 고민을 나누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아이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아동학대 예방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공감할 수 있는 교육과 캠페인을 통해 아동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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