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워케이션센터 내부. 전남도청 제공
순천 워케이션센터 내부. 전남도청 제공

무안=김대우 기자

전남도는 ‘5월 전남 방문의 달’을 맞아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전남 블루워케이션’ 반값 할인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도는 지난 2023년 여수를 시작으로 순천, 나주, 고흥, 함평, 해남, 진도, 구례 등 8개 시군에서 각 지역의 특색을 살려 워케이션을 운영 중이다.

여수시 워케이션 공유오피스와 숙박시설은 섬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있어 일과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다. 해상케이블카, 여수예술랜드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갖추고 있다.

순천은 순천만 국가정원을 배경으로 글램핑 타입의 ‘캐빈하우스’와 한옥스테이 ‘순천만 에코촌’ 중 선택 가능하다. 정원해설투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나주는 고즈넉한 옛집을 워케이션 공간으로 꾸몄다. 나주읍성 전동인력거 로컬트립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각 지역별 워케이션은 주말을 제외한 2박 3일이나 3박 4일로 운영된다. 전남 외 지역에 사업장을 둔 기업 재직자와 1인 사업자 등은 약 50%(1박당 10만 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심우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각 지역의 고유한 매력을 살린 숙박과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참여자가 일과 휴가 모두를 누리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대우 기자
김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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