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5월 가정의 달 맞아 ‘파크골프장’ 개장시간 앞당겨

파주=김준구 기자

경기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개장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시민들의 여가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행됐다.

마감시간도 오후 4시30분에서 6시로 연장된다.

파크골프장의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다. 이번 운영시간 확대는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의 개장시간을 조정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 달이 속한 5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의 저변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는 하루 3회차로 나뉘어 운영되며, 각 회차는 (1회차) 07:00~10:00, (2회차) 10:30~13:30, (3회차) 15:00~18:00로 진행된다.

10월부터는 하루 2회차로 운영되며, (1회차) 09:00~12:30(2회차) 13:30~16:30로 진행된다.

파크골프장은 쾌적한 이용을 위해 회차별로 인원제한을 두고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