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조 이성계 왕실 행차 재현하는 퍼포먼스
전통과 현대댄스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도
양주=김준구 기자
경기 양주시가 오는 6월1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8회 양주 회암사지왕실축제’를 앞두고, 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참가자를 사전 모집한다고 13일 전했다.
모집부문은 △어가행렬 주요배역 공모 △조선힙쟁이 청소년 댄스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총 3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돼 역사문화축제에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 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배우는 물론, 호위군과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힙쟁이 청소년 댄스경연대회’는 전통 요소와 현대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의 분위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https://yangju-hoeamsaji.kr)나 축제 공식 SNS(https://www.instagram.com/yangju_festival/), 양주시청 홈페이지(https://www.yangju.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기북부 대표 역사문화축제로 자리 잡은 ‘양주 회암사지왕실축제’는 올해 ‘런케이션(learn+vacation)’이라는 새로운 문화축제 모델을 제시하며, 역사체험과 시민참여, 휴식을 아우르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시민과 관광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김준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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