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관악형 1인 가구 지원 특화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관악구 1인 가구 비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62.7%로 서울 자치구 중 가장 높다.

13일 관악구에 따르면, 주요 1인 가구 특화사업은 △청년 1인 가구 e스포츠대회 ‘LOL(롤·리그 오브 레전드)림픽’ △관악구 공식 소개팅 ‘관악, 솔로’ △동 단위 ‘관악형 작은 1인 가구 지원센터’ 운영 등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취약계층에 집중된 기존 정책을 넘어 모든 1인 가구를 위한 생활밀착형 지원책을 마련했다”며 “‘혼자여도 외롭지 않고, 서로 연결되는 관악’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LOL림픽’은 취미를 연결고리로 1인 가구 청년들의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돕기 위한 e스포츠대회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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