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방에서 열린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2연패를 달성한 김효주가 여자골프 세계랭킹 7위가 됐다.
김효주는 13일(한국시간) 발표된 세계랭킹에서 지난주보다 한 계단 상승한 7위에 자리했다. 김효주는 지난 11일 경기 고양의 뉴코리아CC에서 막 내린 아람코 코리아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2년 연속 이 대회에서 우승한 김효주는 해나 그린(호주)와 순위를 맞바꿨다.
김효주는 앞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포드 챔피언십 우승으로 26위에서 11위까지 뛰어오르며 하락세였던 세계랭킹이 반등했다. 이후 메이저대회인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2위와 이번 우승으로 올해 최고 순위를 만들었다.
한국 선수 중에는 5위 유해란이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김효주와 9위 고진영이 상위 10명 안에 포함됐다. 이어 19위 양희영, 24위 윤이나가 이름을 올렸다.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메이저대회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 우승한 신지애도 지난주 37위에서 27위로 10계단 상승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선수 중에는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시즌 2승을 달성한 이예원이 36위로 가장 순위가 높다. 이예원도 이 우승으로 46위에서 36위로 순위가 상승했다.
한편 김효주가 상위 10명 중 유일한 순위 변화를 만든 가운데 넬리 코르다(미국), 지노 티띠꾼(태국), 리디아 고(뉴질랜드), 인뤄닝(중국)은 세계 랭킹 1~4위를 지켰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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