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9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가 13일부터 4일 동안 경남 5개 시군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는 지체장애, 시각장애, 지적(발달)장애, 청각장애, 뇌병변장애 등 5개 장애유형의 선수 1926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총 4165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17개 시도를 대표하는 선수들은 초등·중등·고등부로 나뉘어 패럴림픽과 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종목으로 구성되는 육성종목 5개(골볼·보치아·수영·육상·탁구),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목표로 하는 보급종목 11개(농구·디스크골프·배구·배드민턴·볼링·역도·조정·축구·플로어볼·e스포츠·슐런), 전시종목 1개(쇼다운) 등 총 17개 종목에서 실력을 겨룬다.
장애학생체전 장애인 꿈나무 선수와 신인선수를 발굴하는 등용문이자 미래의 국가대표로 활약할 장애인체육의 주역을 키워내는 산실 역할을 했다. 특히 전문체육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종목까지 운영해 장애인 스포츠 문화 확산 등에 앞장섰다.
13일 김해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참석하는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함께 뛰는 땀방울, 자신감의 꽃망울이라는 대회 구호처럼 장애인 학생선수 모두 최선의 기량을 발휘하고 열정을 꽃피우길 바란다. 문체부도 장애인 학생선수들이 운동하기 좋은 사회통합형 체육환경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했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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