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테러 위협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진성준 중앙선대위 정책본부장은 “당에 많은 제보들이 들어오는 것 같다”며 “사거리가 2km에 달한다는 그야말로 저격용 괴물 소총이 밀반입됐다고 하는 제보까지 접수됐다”고 말했다.
진 본부장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이 후보의 신변 안전을 걱정하는 지지자들의 목소리도 굉장히 크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진 본부장은 저격용 소총 밀반입 제보에 대해 “그야말로 전문 킬러들이 쓰는 저격 소총”이라며 ‘이 후보를 노린 것인지 여부’에 대해서는 “그런 소총들이 이 시기에 밀반입될 이유가 있는가”라고 지적했다.
인터뷰에서 진 본부장은 조세 정책에 대해서 “중산층의 세 부담은 낮추기 위한 합리적인 조세 개편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며 “종합적으로 검토해서 세원을 넓게 하되 부담을 줄여서 합리화하는 방식의 세제 개편을 통해 재정을 조금 더 확보할 수 있는 방안도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집권 후에 재정 상황이나 경제 상황을 좀 살펴봐야겠다”면서 “지금 민생이 파탄 상태에 이르렀고, 핵심적인 이유는 소비와 내수가 너무 부진하기 때문이라고 보여져서 국민의 소비 여력을 높이는 즉자적인 처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이슈NOW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