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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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분야, 총 21명 선발…7월부터 4개월간 근무

서울 동대문구는 올 하반기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주민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일자리는 ▲우리 동네 칼갈이·우산수리 ▲중소기업·소상공인 취업지원 ▲찾아가는 방문소독 ▲찾아가는 다문화 이해교육 ▲꿈자람공동육아방 시설환경 관리 ▲자원재생 ▲마을마당 가꿈이 운영 등 7개 분야에서 총 21명을 선발한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오는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4개월간 근무하게 된다. 근무 조건은 주 5일, 1일 3시간 또는 6시간 근무다. 올해 최저임금(시간당 1만30원)이 적용된다.

신청 자격은 모집 공고일 기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고 근로 능력이 있는 만 18세 이상 주민이다. 외국인등록번호를 소지한 외국인도 포함된다. 단, 가구 소득이 기준중위소득 70% 이하이고 보유재산(토지, 건축물, 주택, 자동차 등 포함) 합계가 4억 원 이하여야 한다. 참여 희망자는 오는 23일까지 신분증을 갖고 주소지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동대문구는 심사를 거쳐 6월 24일 최종 합격자에게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역공동체일자리 사업은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사회참여 경험과 경제적 자립을 도울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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