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 교황이 선출된 것에 대한 감사 미사가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다.
14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장 이용훈 주교)는 한국 천주교 주교단이 공동 집전하는 레오 14세 교황 선출 감사 미사를 다음달 16일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거행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한국 천주교는 새 교황이 선출되기까지 각 교구별로 ‘새 교황 선출을 위한 미사’를 진행했다. 이번 미사는 레오 14세와 관련한 한국 천주교의 첫 공식 미사다.
또한, 주교회의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열리는 레오 14세 교황 즉위 미사에는 정순택 대주교(서울대교구장)와 이용훈 주교회의 의장 등이 참석한다. 이들은 교황의 로마 주교좌 착좌 미사에도 함께 한다. 세계 가톨릭 교회의 수장인 레오 14세 교황은 로마교구의 주교이기도 하다. 25일 로마 라테라노 성당에서 로마 주교좌로서도 취임한다.
박동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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