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13일 대구 중구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집중 유세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는 14일 더불어민주당을 겨냥해 “중도보수 한다더니 우회전 깜빡이를 키고 슬슬 옛 관성대로 좌회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여러분의 혈세가 민주당식 포퓰리즘으로 낭비되지 않도록 투표로 심판해달라”며 이같이 지적했다.

그는 “쓸모없는 부처를 이름 하나 때문에 만들어내고 그걸 정리못하는게 민주당의 방식”이라면서 “여성표 받겠다고 여가부 확대 개편을 공약하고 중소기업 표 얻겠다고 중소벤처기업부 만들고. 없어도 될 부처를 만드느라 돈도 들어가고 많은 비효율을 낳는다”고 강조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 페이스북 캡처.

그는 한 언론사의 ‘민주, 여가부 명칭 변경·기능 확대 추진’ 기사를 인용하며 이 같이 지적한 뒤 “부처명도 자꾸 여러 이해관계자들의 이름을 하나씩 불러줘야 되다보니 중소벤처기업부,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처럼 길어지는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개혁신당은) 19개 부처를 13개로 통폐합하고 구질구질한 긴 이름대신 명료한 이름으로 바꿔내기로 공약했다”면서 “포퓰리즘에 찌든 민주당과 선명한 대비를 이루는 정당은 효율성과 실질주의를 구현하는 개혁신당”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곽선미 기자
곽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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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콘텐츠부 /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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