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겨울 이후 조류인플루엔자 확진과 이상 기온 영향으로 닭고기 수급에 차질이 생기면서 치킨 가맹점에 비상이 걸렸다.
15일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굽네치킨 순살 닭고기 공급이 올해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한된 데 이어 지난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 수급이 불안정한 상황이다. 피세준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본사에 순살 닭고기를 10개 주문하면 3개 정도만 들어오는 수준이라 메뉴를 팔고 싶어도 그러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허니 콤보’ 등 부분육 메뉴가 주력인 교촌치킨 점주들도 본사로부터 닭고기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하고 있다.
이예린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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