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는 상도동 성대전통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5년도 안전관리 분야 우수시장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안전관리 우수 전통시장 및 상점가 29곳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먼저 1차 서류심사에서 성대전통시장과 남성역골목시장 등 9개 시장이 선발됐다. 동작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2개 시장이 이름을 올렸다. 이어 2차 심사인 대면 발표 평가에서 성대전통시장과 태평전통시장(대전), 경산공설시장(경북) 등 3곳이 전국 최우수 시장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대전통시장에는 온누리상품권 100만 원이 주어지고, ‘안전관리 우수시장 인증 조형물’도 설치될 예정이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성대전통시장이 전국에서 가장 안전한 시장임을 인정받은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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