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청 11층에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는 통합신고창구가 마련됐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청 11층에 개인지방소득세와 종합소득세를 동시에 신고·납부할 수 있는 통합신고창구가 마련됐다. 마포구청 제공

서울 마포구는 소규모 자영업자 등 모두채움 대상자를 대상으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한 번에 신고할 수 있는 ‘통합신고창구’를 구청 11층에 설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종합소득세는 세무서에, 개인지방소득세는 지방자치단체에 각각 신고하면서 생기는 불편을 덜고자 통합해 신고할 수 있는 창구를 마련했다고 마포구는 설명했다.

창구는 신고 마감일인 6월 2일까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에 운영된다. 방문 시에는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개인지방소득세는 수정사항이 없는 경우 안내문에 기재된 가상계좌로 세액을 납부하면 신고가 완료된 것으로 인정되나, 종합소득세는 신고해야 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비대면 전자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는 국세청 홈택스 또는 모바일 국세청 앱 손택스에서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뒤 ‘지방소득세 신고이동’ 버튼을 클릭하면 위택스 사이트로 연계돼 지방소득세를 신고할 수 있다.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에 관한 사항은 마포구청 지방소득세과 또는 개인지방소득세 상담콜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통합신고창구 운영으로 보다 편리하게 세금을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이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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