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구성원, 총동창회 고문·부회장 등 한자리에

경산=박천학 기자
영남대가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16일 영남대에 따르면 대학은 15일 천마아트센터에서 개교 78주년 기념식을 개최했으며 정태일 한국OSG 회장, 노희찬 삼일방직 회장, 박윤경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한재숙 학교법인 영남학원 이사장, 김진삼 이사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김관용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이철우 경북지사도 축하 영상과 축전을 통해 개교 78주년을 축하하고 대학 발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축사에 나선 정태일 총동창회 고문은 “오늘의 영남대가 있기까지 대학 구성원들의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더 큰 발전을 이루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희찬 총동창회 고문은 “모교가 내세운 ‘미래와 도전’이라는 슬로건은 영남대의 지향점과 정확히 맞닿아 있다. 강한 추진력과 도전정신으로 영남대가 지역을 넘어 세계를 선도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축사에서 박윤경 총동창회 부회장은 “영남대는 지난 78년간 수많은 인재를 배출하며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해 왔다. 앞으로의 새로운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는 늘 위기를 기회로 바꿔온 대학이었으며, 앞으로도 총장을 중심으로 모두가 일치단결해 대학 발전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에서 “급변하는 시대, 인공지능(AI)과 로봇 등 산업환경이 재편되는 지금, 우리 대학의 새로운 정체성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깊이 고민해야 할 때”라며 “변화와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고 혁신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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