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9년차 헤비메탈 밴드 다운헬이 7년 만에 신곡 ‘사자의 서’를 발매한다.

보컬 마크 최(최효섭)는 “과도한 효과와 보정으로 인간미 없는 메탈 음반 대신 사람이 연주하고 노래하는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며 “속도감 있는 멜로딕 파워 메탈”이라고 해당 곡을 소개했다.

이번 노래는 3집 앨범 발매를 앞두고 미리 선보이는 곡이다.

다운헬은 2006년 1집 ‘앳 디 엔드 오브 데스’(At The End of Death)를 발매하며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2011년 2집 ‘어 레러티브 코이그지스턴스’(A Relative Coexistence) 등을 내고 일본에 진출했으나 2011년 3월 동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현지 공연이 취소되기도 했다.

마크는 “어린 시절 록 음악 덕에 엇나가지 않았던 은혜를 갚는 것”이라면서 “내게 헤비메탈은 순수했던 소년 시절로 돌아가게 해주는 마법같은 음악”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진 기자
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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