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남자프로테니스(ATP)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805만5385유로)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출전 금지 징계 기간이 지나 참가한 첫 대회에서 우승을 노리게 됐다. 신네르는 지난해 3월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왔고, 지난 2월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으며, 이번 대회를 앞두고 징계 기간이 종료됐다.
신네르는 16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린 8강전에서 7위인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를 2-0(6-0, 6-1)으로 눌렀다. 신네르는 12위 토미 폴(미국)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또 다른 4강전에선 3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와 9위 로렌초 무세티(이탈리아) 맞붙는다.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BNL 이탈리아 인터내셔널(총상금 600만유로) 단식 결승에선 3위 코코 고프(미국)와 5위 자스민 파올리니(이탈리아)가 격돌한다. 고프는 8위 정친원(중국)을 4강전에서 2-1(7-6, 4-6, 7-6)로 제압했다. 파올리니는 42위 페이턴 스턴스(미국)를 2-0(7-5, 6-1)으로 꺾었다.
이준호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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