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평면 등 4개 생활권 5년간 300억 투입
가평=김준구 기자
경기 가평군은 지난 15일 서울 아모리스 역삼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농촌협약’을 공식 체결하고, 군민 정주여건에 총 300억원을 투입한다고 16일 밝혔다.
‘농촌협약’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특성과 수요에 맞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면, 농림축산식품부가 이를 기반으로 패키지 형태의 정부지원사업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날 협약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을 비롯해 가평군과 함께 선정된 21개 시·군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식전환담과 협약서 서명,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가평군은 지난해 ‘2024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선정돼 청평생활권과 가평생활권 등 2개의 생활권을 설정했다.
이 중 청평생활권이 시급성·파급성·형평성 등을 고려해 우선 생활권으로 선정됐으며, 향후 집중지원을 받게 된다.
총 사업비는 2025년부터 5년간 국비 210억원을 포함한 300억원이다.
주요 사업은 △청평 중심지 활성화 사업 160억 원 △설악면 중심지 활성화 사업 60억 원 △상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사업 60억 원 △조종면 기초생활 거점조성 2단계 사업 20억 원 등이다.
군 관계자는 “청평생활권에 포함된 4개 지역에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라며 “지역별 생활SOC 시설 확충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군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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