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축구연맹(AFC) 클럽대항전에 출전하는 울산 HD와 강원 FC, FC 서울, 포항 스틸러스가 2025∼2026시즌 AFC 라이선스를 취득했다.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울산과 강원 서울, 포항이 AFC 클럽대항전 참가 자격에 해당하는 AFC 라이선스를 발급받았다고 밝혔다. 울산은 지난해 K리그1 우승팀, 강원은 준우승팀, 서울은 4위 자격으로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획득했다. 포항은 지난해 코리아컵 우승으로 AFC 챔피언스리그2에 출전한다.
울산과 강원, 서울, 포항은 다음 시즌 AFC 클럽대항전 출전을 위해 AFC 라이선스를 신청했고, 프로축구연맹은 9일 클럽자격심의위원회를 열어 모든 신청 구단에 라이선스를 발급하기로 했다.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 홈경기 개최를 두고 춘천시와 갈등을 빚은 강원은 춘천송암스포츠타운을 홈경기장으로 제출했다. 강원은 AFC 클럽대항전에 처음 출전하며, AFC는 오는 21∼23일 경기장 실사를 진행한 후 개최지로 확정할 예정이다.
프로축구연맹의 클럽자격심의위는 클럽 라이선스 발급을 심의하는 독립 기구다. 스포츠, 시설, 인사 및 행정, 법무, 재무, 마케팅, 사회공헌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구단을 평가해 라이선스 발급 여부를 결정한다.
허종호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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