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한 노인생산품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지난해 경기도가 추진한 노인생산품 판매 행사가 열리고 있다. 경기도청 제공

수원=박성훈 기자

경기도와 코레일유통이 참기름, 쌀과자, 천연비누 등 노인이 손수 생산한 제품 판촉에 힘을 모은다.

도는 코레일유통과 함께 16일부터 25일까지 1호선 수원역에서 노인생산품 판매행사를 연다. 노인일자리 참여자들이 정성껏 생산한 참기름, 누룽지, 쌀과자, 공예품, 천연비누 등을 만날 수 있다.

역사 2층에서 개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도내 5개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의 공동체사업단 10개소가 참여한다.

김포시니어클럽은 참기름·들기름·누룽지·유과를, 수원시니어클럽은 도넛·뻥튀기·다육식물화분·디퓨저를 내놓았다. 시흥시니어클럽은 앞치마, 손수건, 파우치 등 공예품을, 안산시니어클럽은 현미․보리누룽지, 강정․감말랭이, 안양시니어클럽은 각종 천연비누를 판매한다.

이번 행사는 코레일유통 경기지역본부와의 협업으로 수원역사 내 판매 공간을 지원받아 행사를 진행해 공공기관과 노인일자리 사업의 협력 추진을 확대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은숙 도 노인복지과장은 “노인생산품의 우수성과 노인일자리 사업을 많은 도민들에게 알릴 기회의 장을 열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노인이 역량을 펼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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