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물류협회, 박영선 전 중기부장관 초청 조찬포럼

한국국제물류협회(KIFFA·회장 원제철)는 16일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을 초청해 ‘2025 국제물류 조찬포럼’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협회 회원사를 비롯한 경기평택항만공사,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유관기관 임직원 140여명이 참석했다.

박 전 장관은 ‘미래 경제를 위한 전략(인공지능(AI) 시대 생존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AI 패권 경쟁의 판도는 단지 새 기술을 소개하는데 그치지 않고 AI 발전이 우리 삶에 미칠 영향에 대해 여러모로 살펴야 한다”면서 “과거 IBM, MS, 애플, 구글 등 기업이 패권을 잡았듯 AI 시대 산업을 이끄는 승자는 누가될 것인지, 그 사이에서 한국 기업들은 어떤 전략으로 경쟁해야 할 지 AI시대 생존법에 대해 적극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회장은 “AI를 비롯한 기술 혁신은 사회 구조 전반을 재편하고 있으며, 이러한 거대 흐름 속에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남고, 성장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한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생존조차 어려운 시대가 도래했다”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국제물류산업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애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석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