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서 광범위한 새 지상작전을 개시했다. 외신들인 이스라엘의 이번 지상 작전이 “하마스를 압박해 이스라엘이 원하는 조건의 휴전 협상에 응하도록 하려는 최근의 시도”라고 해석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전날 카타르의 중재로 도하에서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재개했다.
18일(현지시간) AFP통신 보도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에서 “지난 하루 동안 현역과 예비군을 포함한 남부사령부 예하 병력이 ‘기드온의 전차 작전’의 일환으로 가자지구 북부와 남부 전역에서 광범위한 지상 작전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수십 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하고 테러 기반 시설을 해체했으며 현재 주요 ,위치에 배치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15일부터 가자지구에 대한 공습 강도를 끌어올린 이스라엘군은 앞선 지난 16일 밤 성명에서 “가자지구에서 작전 통제권을 확보하기 위해 광범위한 공격과 병력 동원에 돌입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이스라엘 내각이 지난 4일 승인한 ‘기드온의 전차’ 작전은 이 계획에는 이스라엘이 가자지구를 재점령하고 영토를 유지하는 구상이 포함됐다.
이날까지 나흘간 이어진 이스라엘군의 맹폭으로 가자지구 곳곳에서 400명 넘게 숨지고 북부에서는 다수 병원의 운영이 중단됐다.
임정환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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