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제공
은평구청 전경. 은평구청 제공

서울 은평구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실시한 ‘2025년 민선8기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최고 등급(SA)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은평구는 지난 2019·2021·2022·2023·2024년에 이어 올해까지 총 6차례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10일부터 3월 14일까지 진행됐다.

전문가와 현장 활동가로 구성된 매니페스토 평가단은 각 시군구 홈페이지에 게시된 민선8기 공약 이행 현황 자료를 모니터링했다. 지적 사항에 대해 지방차치단체에 충분한 소명 기회를 주고 소명자료에 대해 검토해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평가는 △공약이행완료 분야 △2024년 목표달성 분야 △주민소통 분야 △웹소통 분야 △일치도 분야 총 5개 항목에 따라 이뤄졌다. 총점 100점 기준으로 87점 이상 획득 지자체에게는 최고 등급을, 83점 이상 획득 지자체에는 우수 등급(A)을 수여한다. 전국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등급을 받은 지자체는 은평구를 포함해 총 89곳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최고등급 달성은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주민과의 약속을 묵묵히 실천해 온 공직자들과 늘 관심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주민 여러분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민선8기 공약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내일의 중심, 변화의 은평’으로 힘차게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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