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현지시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폐막한 2025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피아니스트 신영호(18)가 2위를 수상했다. 신영호는 상금 1만 유로(약 1563만원)를 받게 된다.
금호문화재단에서 후원하는 금호영재 출신인 신영호는 “올해 더블린 콩쿠르는 2007년 5월 이전 출생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었는데, 2007년 3월 말 출생이라 한 달 차이로 운 좋게 참가할 수 있었다”며 “8명이 선발되는 세미 파이널까지 가는 것이 목표였는데 2위라는 큰 상을 받아 감사하고, 국제 콩쿠르에서 본상을 수상한 것이 처음이라 보람차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더블린 국제 피아노 콩쿠르는 1988년 창설되었으며, 만 18세부터 만 29세 이하의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3년마다 개최된다.
이민경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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