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북구는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를 위해 10월 15일까지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성북구는 지난 1월부터 노후 하수관거를 정비하고 하수관로 및 빗물받이를 청소함으로써 하수관로 통수능을 확보했다. 특히, 6월까지 관내 빗물받이 전체 청소를 완료할 예정이며 집중강우 대비 특별순찰단을 활용해 하나로거리 및 역사 주변 등 취약구역에 대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이다.
또 빗물펌프장 및 공공·민간 건설공사장, 사면시설, 돌출시설 등 총 118개 소의 풍수해 취약시설물을 일제 점검해 여름철 풍수해 예방활동을 실시했다.
기습강우 시 하천을 신속히 차단하고 주민의 대피를 안내하기 위한 진·출입 지동차단시설 83개 소 설치도 완료했다. 하천 내 고립사고 등 위기 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고자 CCTV 26개 소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하천순찰단 운영 및 유관기관과 협조해 지속적인 순찰로 미처 대피하지 못한 주민들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침수방지시설 설치 및 풍수해보험 가입에 대해서도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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