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학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로구청 제공
정문헌 종로구청장이 지난달 3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대학로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종로구청 제공

전시, 공연, 축제 등의 내용과 예술가 정보, 위치 기반 안내 지도를 포함

‘반응형 웹’으로 10월까지 개발 예정

서울 종로구가 올해 11월 정식 운영을 목표로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플랫폼’ 착수에 나선다.

19일 종로구에 따르면 플랫폼은 위치 기반 안내 지도, 예술가 정보 공유, 방문자 맞춤 서비스(공영주차장 안내) 등을 포함하는 반응형 웹이다. 예술인들의 작업 홍보나 협업을 뒷받침할 온라인 공간도 조성된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운영 중인 ‘서울문화포털’, 종로구의 ‘종로엔 다있다’, ‘종로Pick’ 애플리케이션과도 연계해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구는 향후 예술인, 주민, 관광객 모두가 폭넓게 활용하는 문화생태계 거점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15일 착수보고회는 사업의 추진 배경과 경과, 향후 일정, 구축 방향을 공유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수행기관인 와우커뮤니케이션㈜이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종로의 풍부한 문화자원을 하나로 연결하는 문화예술공연 뉴미디어플랫폼을 중심으로 예술인, 시민 모두가 체감하는 혁신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군찬 기자
김군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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