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빈 끌고 손빈아 밀었다…‘미스터트롯3’ 성남 공연 성료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 성남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7, 18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미스터트롯3’ 톱6(김용빈, 손빈아, 천록담, 춘길, 최재명, 추혁진)의 성남 공연이 진행됐다. 매 공연마다 3시간의 러닝타임을 가득 채우며 ‘따로 또같이’ 무대로 관객들과 소통했다.

이날 김용빈은 자기만의 음악스타일로 재해석한 김광석의 ‘서른즈음에’와 ‘푸른산호초’를 선보였다. ‘미스터트롯3’에서 최종 8위와 10위를 차지한 유지우, 남궁진도 특별 게스트로 출연해 공연 열기에 힘을 보탰다.

손빈아는 “팬들이 즐겨 부르신다는 애창곡으로 메들리를 들려드렸는데 괜찮았나요?”라고 묻자 팬들은 환호성으로 답했다.

최근 오네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 체결로 김용빈과 ‘한솥밥’ 을 먹게 된 크리스영과 김용빈이 함께한 스페셜 무대도 돋보였다. 크리스영이 피아노 앞에 앉았고 김용빈은 연주에 맞춰 ‘이별’을 열창한 데 이어 ‘감사’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마지막으로 TOP6는 ‘돌리도’ ‘보고싶다 내사랑’ ‘남행열차’를 차례로 부른 후 앵콜곡 ‘꿈’과 ‘사랑’으로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한편 ‘미스터트롯3’ 전국투어 콘서트는 청주, 인천, 창원, 전주, 강릉, 대전, 수원, 부천, 포항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