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벨기에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오현규(헹크)가 시즌 1호 도움으로 소속팀의 3연패 탈출에 힘을 보탰다.
오현규는 19일(한국시간) 벨기에 헨트의 플레닛 그룹 아레나에서 열린 헨트와 2024~2025 주필러리그 챔피언스 플레이오프(PO) 9라운드 원정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도움 1개를 기록하며 4-1 역전승을 견인했다.
후반 교체 투입으로 ‘특급 조커’ 역할을 담당하던 오현규는 이날 경기에 원톱 스트라이커로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톨루 아로코다레와 교체 될 때까지 활약하며 도움 1개를 기록했다. 오현규의 시즌 2호 도움이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주필러리그 5라운드에서 시즌 첫 도움을 선보인 데 이어 약 8개월 만에 도움을 추가했다. 이번 시즌 오현규는 정규리그 7골 1도움과 챔피언스 PO 2골 1도움, 컵대회 3골 등 12골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경기 시작 10분 만에 선제골을 내준 헹크는 전반 32분 오현규의 도움을 받은 이라 콜린스 소르의 동점골로 다시 균형을 맞췄다. 전반 상대 자책골로 역전한 헹크는 후반 25분 노아 아데데지-스턴버그의 쐐기골, 후반 43분 아로코다레의 쐐기골을 더해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 승리로 헹크(승점 44)는 위니옹 생질루아즈(승점 53)와 브루게(52)에 이어 챔피언스 PO 3위를 유지했다. 4위 안데를레흐트(승점 36)와 승점 8차다.
오해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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