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최고의 부자는 인도계 사업가 고피 힌두자와 그의 가족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영국 국왕 찰스 3세는 부자 순위 238위에 이름을 올렸다.
16일(현지시간) 선데이타임스는 자산을 추산해 영국 부호 350명을 꼽는 ‘2025년 부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고피 힌두자 가족이 4년 연속 영국 최고 부자 자리를 지켰으며, 이들의 순자산은 353억 파운드(약 65조50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찰스 3세의 자산은 약 6억4000만 파운드(약 1조 2000억 원)였다. 지난해 조사 때보다 3000만 파운드(약 560억 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238위에 해당하며, 리시 수낵 전 총리 부부와 같은 순위다.
연예인 중에서는 가수 두아 리파가 눈에 띈다. 그의 자산 규모는 1억1500만파운드(2100억 원) 수준이었다. 불과 29세에 억만장자 대열에 합류했다. 아울러 두아 리파는 별도로 발표된 ‘40세 미만 영국 부자’ 중 명단에 이름을 올린 최연소 부자다. ‘영앤리치’를 달성한 셈이다.
안진용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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