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이상순 부부, 자립준비청년 위해 2억 기부

가수 이상순·이효리 부부가 지난 19일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2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자립준비청년의 학업생활보조비 및 진로탐색 활동 등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아름다운재단과 10년 넘게 인연을 이어온 이효리와 복지 사각지대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온 이상순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생활을 이어가며 사회 구성원으로 정착하는 데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금을 쾌척했다.

부부는 “자립준비청년들의 건강한 홀로서기에 작은 보탬이 되기 위해 기부를 결정했다”며 “청년들이 각자 나다움을 찾아 미래를 꿈꿀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재단은 기부자, 활동가, 아름다운 시민이 함께 하는 공익재단이다. ‘모두를 위한 변화, 변화를 만드는 연결’을 위해, 올바른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30여 개 사업을 통해 이웃을 돕고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안진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