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방사청·미국 국방획득대학교(DAU)와 협력
군수현안 해결 및 획득인력 운영 방안 논의

한국 국방부 군수관리관실과 방위사업청 방위사업교육원, 미국 국방획득대학교(DAU)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한미 간 군수·획득 인력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국제 워크숍이 오는 22일까지 나흘 동안 서울 용산 국방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 열린다.
이번 국제 워크숍은 급변하는 안보 환경과 첨단 무기체계의 등장 속에서 군수 및 획득 인력의 전문성과 국제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미국에서는 DAU의 유병욱(브라이언 유) 교수를 포함한 3명의 교수진이 방한한다. 이들은 다년간 미국 국방획득 정책 실무 및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고급 군수 전략과 인력 개발 방안에 대한 통찰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날인 19일에는 ▲권역별 정비거점구축(RSF) 전략 파트너십 ▲미국 국가방위산업전략(NDIS) 실행계획 ▲최근 미국 획득 정책 동향 등 글로벌 수준의 군수 정책과 전략이 집중적으로 조명된다. 20일부터 22일까지는 국방부와 방사청이 각각 분과를 주관해 군수현안 해결 및 획득 인력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간다.
국방부 주관 분과에서는 공중무인체계의 총수명주기관리방안을 포함, 5개 주요 이슈에 대한 심층 발표와 참여형 토론이 진행된다.
방사청 주관 분과는 ▲획득인력의 전문성 확대 방안 ▲인재 브랜딩 전략 ▲교육 커리큘럼 개선안 등을 중심으로 방위사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인적 역량 강화 방안에 집중할 예정이다.
국제 워크숍에는 군 실무자, 방산업체 관계자, 연구기관 등 군수·획득 업무에 종사하는 다양한 분야의 인사들이 참여한다. 국방부는 단순한 일회성 교육을 넘어, 군수 및 획득 인력 양성에 대한 범세계적 협력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 관계자는 “이번 국제 워크숍을 통한 교류협력은 한미 간 국방 군수·획득 분야의 전문성과 상호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충신 선임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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