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의 고객 2억원 예금인출 시도 신고
“적극적인 신고 통해 범죄예방 참여” 당부
포천=김준구 기자
경기 포천경찰서는 지난 19일 보이스피싱 범죄예방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112신고 공로자에게 감사장과 신고포상금을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포천시 영북농협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김영순(47) 씨는 지난 4월 29일에 고령의 고객이 약 2억 원 상당의 예금을 인출을 시도하자, 이를 수상하게 여겨 112신고를 해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제정된 ‘112신고의 운영 및 처리에 관한 법률’과 ‘112신고 공로자 포상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112신고 공로자에게 적절한 포상 또는 포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이다.
한상구 포천경찰서장은 “신고자의 신고로 시민의 소중한 재산을 지킬 수 있었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통해 경찰과 함께 범죄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포천경찰서는 앞으로도 범죄예방 및 시민안전보호에 기여한 신고자들을 적극적으로 포상할 방침이다.
김준구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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