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선상광장에 설치된 밀폐형 스마트 흡연부스 모습. 동대문구청 제공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선상광장에 설치된 밀폐형 스마트 흡연부스 모습. 동대문구청 제공

5월 26일부터 시범 운영

서울 동대문구는 청량리역 3층 선상광장에 ‘서울형 스마트 흡연부스(밀폐형)’를 설치, 오는 26일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부스는 서울시에서 개발한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개방형, 부분개방형, 밀폐형) 중 하나인 ‘밀폐형’이다. 도심 내 무분별한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갈등과 도시 미관 저해를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 및 청량리역 측과 협의해 도입했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스마트 흡연부스는 최신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춰 흡연자와 비흡연자 간 간접흡연 갈등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재활용 기술이 적용된 재떨이를 사용, 자원 순환 및 환경보호 측면에서 공공적 기능을 강화했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 흡연부스를 통해 선상광장 일대의 환경이 보다 쾌적하게 개선되기를 기대한다”며 “모두가 함께 청결하고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성훈 기자
김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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