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왼쪽)이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UEFA 유로파리그 우승을 확정한 후 로드리고 벤탕쿠르와 함께 환호하고 있다. 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달성했다. 토트넘(잉글랜드)은 17년 만에 무관을 탈출했다.

토트넘은 22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잉글랜드)를 1-0으로 눌렀다. 브레넌 존슨이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토트넘은 2007∼2008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우승은 1971∼1972시즌과 1983∼1984시즌에 이어 통산 세 번째다.

손흥민은 2010년 프로 데뷔 이후 15시즌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흥민은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후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EPL), 2020∼2021시즌 잉글랜드풋볼리그컵, 2018∼20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등에서 준우승만 3차례했다.

허종호 기자
허종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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