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원회·금융산업공익재단에서 기탁 받아
저소득층, 고령자 등에 고추장, 햇반, 김치 등 전달
서울 동대문구는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이 ‘금융 취약계층 긴급 생필품 지원’ 사업을 통해 총 1600만 원 상당 생활필수품 70세트를 기탁했다고 22일 밝혔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이 사업은 전국 7개 신용회복위원회 광역 지역본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협력, 자치구가 발굴한 금융 취약계층에게 생필품을 지원하고, 금융 연체로 위기에 처한 가구에는 맞춤형 채무상담·조정을 통해 경제적 재기를 돕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기탁된 생필품 70세트는 고추장, 된장, 햇반, 국물요리 등 30여 종으로 구성돼 있다.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기 어려운 동대문구 저소득층, 고령자, 장애인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꼭 필요한 생필품을 지원해준 신용회복위원회와 금융산업공익재단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전하는 뜻깊은 지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이날 동대문구청 5층 접견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에는 이필형 구청장을 비롯해 박준범 금융산업공익재단 사무국장, 장배현 신용회복위원회 서울·강원지역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김성훈 기자주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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