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청 제공
성동구청 제공

서울 성동구가 응봉산 암벽등반 공원에서 암벽등반교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암벽등반교실은 내달 10일부터 9월 25일까지 응봉근린공원 내 인공암벽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성동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부터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에서 기수별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모집하고 있다.

8월에는 여름방학을 맞아 어린이체험반도 운영할 예정이다. 성인반과 어린이체험반 각각 총 4기수로 성인반은 기수별 2시간씩 8회, 어린이체험반은 2시간씩 4회 수업이 진행된다. 전문 강사가 배치돼 이론 학습부터 기초적인 등반 실습까지 체계적으로 교육을 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를 제외한 교육비는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은 성동구청 공원녹지과나 인공암벽공원 관리사무실로 문의하면 된다.

암벽등반 시설은 암벽등반교실 참여자 외 일반 주민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시 공공예약시스템을 통해 7일 전까지 회차별 50명 선착순 신청을 받으며, 등반에 필요한 등반 장비 등을 개별 지참해 이용하면 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응봉산 인공암벽공원은 실내외 암벽등반시설뿐 아니라 놀이터, 쉼터 등 여가시설도 갖추고 있어 온 가족이 함께 안전하고 즐겁게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누구나 집 가까운 곳에서 다양한 문화 여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생활체육 인프라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승주 기자
이승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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